폐의약품 수거하여 처리하기 위한 장면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가정 내에 보관하고 있는 폐의약품이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됨으로서 지하수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어 약국이나 보건기관에서 수거하여 안전하게 일괄 폐기 처리하고 있다는 담당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복용하다 남은 의약품이 적절한 폐기조치가 없어 방치되거나 변질된 의약품 오․남용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남은 약품을 하수구에 버리면서 수질오염이나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고흥군에서는 약사회와 공동으로 2010년 1월부터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추진 약국과 보건기관 8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 사용 가능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불용의약품 212kg을 수거하여 안전하게 폐기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각 가정에서 먹다 남은 폐의약품은 하수구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지 말고 가까운 동네약국이나 보건기관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달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오상택 기자  o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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