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 기독교 총연합회(이하 전기총)라는 또 하나의 기관이 한국교회에 출범했다.

23일 출범하는 전기총은 전국 시,군,구 단위 교회협의체를 아우르는 기관으로 출범하게 된다.

하지만 전기총에 출범에 전체 기독교가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은 한기총이다.

이번 전기총의 출범으로 한기총의 입장이 모호해지고 있다.

한기총은 교단과 단체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전국 지역 연합회를 아우루지 못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대 이번에 출범하는 전기총이 전국기독교연합회를 하나로 묶는 곧 전국 지역 대표성을 자부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교계의 시각은 전기총에서 바라는 모습대로 운영되지 못할 것이라 보고 있다.

그동안 한기총에서 진행해온 많은 연합 사업들이 교단의 협조보다는 몇몇 대형교회 중심으로 운영해온 점들을 들어 전기총이 시,군,구 단위 교회협의체에 대표로서 한국교회의 연합 사업을 이끌어 가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국교회에서 연합 사업을 하기는 무척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개 교회 중심적으로 활동하는 한국교회 경우 기독교는 카톨릭이나 불교처럼 연합 사업을 하기 어려운 모순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교회 목회자라면 한국교회의 이런 현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또다시 기관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왜 전기총이 만들어 진 것일까?

왜 만들어 진 것인가를 묻기 전 전기총을 만든 인사들에 대하여 문제점이 있어 몇 마디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이번에 전기총에 출범 시키는 목회자 들을 살펴보면 한국교회 안에서 수시로 단체를 만들어 대표회장 등 성직을 판매하는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중 일부는 자리와 권력에 맞들인 목회자들로서 자리에 욕심을 내어 불나방처럼 달려 들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문제점이다.

특히 이들 중 몇몇은 좁은 한국교회 안에서 수많은 단체를 만들어 온 인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교회안에는 수많은 협의회와 선교단체들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사라진 단체들이 많이 있으며 그 중심에 이번에 전기총을 만드는 인사들이 대다수 포함 되어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단체에서 기생하며 흡혈귀처럼 자신의 삶을 이어온 목회자들이 대부분이다.

한국교회 목사들은 가난하다?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 들어가는 물질에 대부분은 성도들의 귀한 헌금이 투입 되고 있다.

연합 사업을 목적으로 더 이상 성도들의 피땀 어린 헌금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단체를 만들어 자신의 목적을 우선하는 일이 더 이상 그만 두어야 한다.
도대체 언제까지 좁은 땅 덩어리에서 만들어 놓고 활동도 하지 않고 사라지는 단체를 만들어 자리를 팔아 자신에 삶을 이어 가는 짓을 하실 것인지....그만 두어야 한다.

목회자는 자신이 도구라는 자세를 갖고 나보다도 상대방을 높이며 안 보이는 곳에서 협력하려는 자세를 먼저 가져야 한다.

이광원 기자  lwk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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