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김병립 시장)에 의하면 산림문화휴양의 선두주자이자 녹색관광의 메카로 우뚝 선 절물자연휴양림 성수기인 7 ․ 8월 방문객이 162,16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31명이 증가하여 67%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8월 방문객은 전년도 52,849명의 2배 가까이 증가한 98,50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노약자 및 장애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목재 산책로와 숲속의 숙박시설, 가족 및 모임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정자 및 평상시설과 무엇보다 걷기 열풍과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새로이 연장개통한 장생의숲길, 산림욕을 즐기려는 방문객 급증이 증가세의 큰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단골고객 마일리지 제도 등의 고객 편의시책과 각종 이용객 편의시설의 증가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차장 시설의 확충과 전 직원 휴일 반납근무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급증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간선도로 불법주차 문제, 근무인력 문제 등은 개선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급증하는 방문고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친절교육을 강화함은 물론 방문고객들의 사소한 건의사항도 개선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