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생블루베리협회] 야생블루베리 스무디

[뉴스에이=김준석 기자]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꽃 바람이 부는 봄이 두렵다. 재채기와 알러지로 매년 고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에는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갑자기 높아진 기온변화로 몸이 적응하기 위해 춘곤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대개 면역력이 약해져서 나타나므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과일이나 음료를 자주 먹게 되면 수분과 함께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되어 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영양학회가 발간하는 ‘식품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따르면 블루베리로 만든 주스가 항산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민혜선 교수팀은 ‘시판 중인 100% 천연 과채 주스 14종의 항산화 활성(항산화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1위가 블루베리주스라고 밝혔다.

블루베리주스는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료다. 특히 미국야생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성분이 2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마트에서 판매되는 냉동제품을 구입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야생블루베리에 각종과일, 야채를 더해 간단하게 만드는 ‘항산화 주스’로 나른한 봄을 이겨내 보자!

<영양만점 드링크>
냉동 미국야생블루베리(1컵), 냉동 딸기(1/2컵), 냉동 바나나(1/2개), 시금치(1/2단), 아보카도(1/2개), 두부(1/3모), 호두(1/4컵), 햄프씨드 (1티스푼, 없을 경우 본인이 원하는 씨앗류), 무가당 아몬드 우유 (1컵)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섞어 잔에 담은 후 냉동 야생블루베리와 햄프씨드로 장식한다.

<달콤한 스무디>
냉동 미국야생블루베리(1컵), 슬라이스 된 냉동바나나(1/2컵), 압착귀리(1/2컵), 바닐라요거트(1/2컵), 오렌지쥬스(3/4컵)을 모두 믹서기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섞어 잔에 담는다.

<슈퍼푸드 보울>
냉동 미국야생블루베리(1/2컵), 냉동 딸기(1/2컵), 냉동 바나나(1/2개), 아보카도(1/2개), 바닐라빈페이스트(1/2티스푼), 코코넛 우유를 얼린 얼음(4개)을 모두 믹서기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섞어 그릇에 담은 후 각종 견과류, 신선한 과일 등 좋아하는 슈퍼푸드를 상단에 장식한다.

뉴스에이 김준석  kj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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