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경제 침체가 국내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농촌경제마저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2월 4일, 올해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 추진계획을 통해 이번 달부터 내년 9월까지, 사업별로 최장 10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는 3,015명에 대한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모집분야와 인원 및 근무기간은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DB구축'에 200명, 근무기간은 금년 12월부터 10개월간이며, '농산물 생산 수출현장기술지원'에 2,080명, 근무기간은 금년 12월부터 3개월간 하게 된다. '농가기술경영 컨설팅 농산물소득조사'에 160명, 근무기간은 12월부터 10개월간이고, '유휴지 활용 바이오에너지 조사료 생산'에 500명, 근무기간은 12월부터 3개월간, '해외농업정보시스템구축'에 50명, 근무기간은 12월부터 10개월간으로 되어 있다.

이번 일자리창출 대책은 국고지원사업으로 농촌진흥청 주체로 시행되며, 인력 선발과 사업추진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위사업별로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사업별로 적합한 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는데,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은 근무기관에서 12월 11일과 15일 각각 실시한 후 농촌진흥청에서 일괄적으로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일자리창출 대책에 응시자격 요건을 갖춘 우수한 인력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기술원(전화 055-771-6313)으로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종합취재팀  webmaster@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