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예장 합동중앙총회(총회장 김영희목사)가 29일 총회교육부(부장 김명분목사) 주최로 성민교회 본당에서 세미나 강사로 서중석교수(연세대)를 초청 요한복음 새롭게 읽기 신약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와 관련 1부 예배와 2부 3강에 걸쳐 ‘요한복음 새롭게 읽기’를 강의했다.

1부 예배는 사회 김양미목사(총회교육부회계), 기도 김두형목사(교육부), 특별찬양 경기서북노회, 헌금위원(박득자목사, 김성애목사, 김영희목사, 심민아목사), 봉헌기도 박현경목사(교육부/파주노회장), 축도 서옥임목사(전총회장)등이 등단하여 예배를 인도했다.

2부 강의에 앞서 총회장 김영희목사는 서중석교수에 대하여 소개했다.

총회장 김영희목사는“올해는 특히 종교개혁500주년이 되는 해로서 종교 개혁의 기초인 말씀이 중심이 세워진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 교회들이 축하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교단은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희년을 선포하고 교단 교회 성도들 내적 성장을 위해 구약 세미나(모세오경)에 이어 오늘 신약(요한복음)세미나를 신약성경에 권위자이신 연세대 서중석교수님을 강사로 모시고 이렇게 교단 목사님들과 신학생들의 얼굴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 고 말하고 “현장교회에서 주께서 우리에게 맡긴 귀한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얻어 가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중석목사는 현 연세대 신과대학장 및 연합신학대학원장,연세대학원장, 연세대학교 부총장, 재단이사, 전국 대학원장 협의회 회장, 한국신약학회 회장으로 저서로는 복음서 해석/청정한 빛/바울서신해석/요한복음해석/복음서의 예수와 공동체의 형태/ 주기도문과 제자의 삶 외 많은 저서들이 있다.

강의에 나선 서중석교수는 “서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복음서의 가장 중심적으로 선포하는 내용이 상징세계인 하나님나라(하나님나라<->로마황제의 나라) 선포 이지만 요한복음의 특징은 영생을 강조, 자신의 정체, 신적기원 즉 아버지께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결국은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가 무엇인지 예수그리스도의 정체를 규명하여 신적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교수는 “예수그리스도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일곱 표적 (1)가나 혼인잔치 2)왕의신하의 아들 치유 3)앉은뱅이 치유 4)오천 명 급식기사 5)물의를 걸으심 6)맹인치유 7)나사로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통해 자신의 정체 즉 신적 영광을 드러내어 자신이 이 땅에 온 목적을 드러내어 영생을 말씀하고 자신이 하나님이 신 것을 만인에게 나타내신 것이라”면서 “특히 요한이 가장 중요하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예수가 말하는 하나님 나라와 자신이 해방자로서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로마에서 가하는 가장 수치스럽고 강력한 처벌인 십자가극형을 통해 죽음을 주었지만 요한은 ‘들림’으로 예수가 부활했다는 것으로 영생을 말하고 수치스런 죽음이 아니라 영광을 얻는 사건으로, 또는 영광에 들어가는 사건으로 말하고 있으며, 로마의 나라와 예수의 나라는 전혀 다른 실재로서 이 땅의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로마의 나라는 예수의 나라를 간섭하지 못하고 예수가 이 세상을 이긴 분으로 말하고 있다고 강조함으로 이 땅에 사는 우리들도 그 어떤 강력한 나라와 힘이 있을지라도 이길 수 있고 승리를 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총회장은 “교단이 바로 성장하는 것은 살아계신 신. 구약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를 두어야지 정치가 아니라”고 말하고 “남은 임기 동안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한국교회에서 검증된 귀한 분들을 강사로 초청 교단 소속목회자 연장 교육차원의 세미나를 개최는 물론 교단 산하 교회와 성도들이 이단에 피해로부터 막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교단교회를 건강하게 성장 시키는 일에 주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총회 총무 이승진목사는“구약 세미나에 이어 신약 세미나를 통해 현장목회를 하면서 혹시 놓쳐 버린 부분이 있는지 검증하는 시간이 되었고 성경 앞에 저 자신에 대하여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총회교육부에서 교단 목회자들을 위하여 이러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신.구약 성경에 맥을 관통하여 성경을 보게 되는 시각을 열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우리교단이 내흥을 겪기 전 서옥임목사님께서 총회장으로 섬기실 때 교단목회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단 교회 찬양 성가제 등 교단교회 하나가 되는 프로그램이 많았지만 몇 년 전 교단이 내흥을 겪은 후 교단 목회자 수와 교회는 줄었지만 김영희목사님께서 총회장이 되신 후 이러한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교단목회자들의 연장교육을 하며 교단 내실을 튼튼하게 해주시어 총회 소속 된 목사로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현장목회에 있는 저희들 입장에서 성도들을 건강하게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지방 신학교 한 학생은“교단 신학교에서 귀한 목사님들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지만 제가 소속된 총회 교육부에서 한국교회에서 신약성경에 최고 권위자이신 서중석교수님을 초청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참석하게 되었다”며 “이곳까지 올라 온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고 말하고 “귀한 강의를 듣게 되어 감사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