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폭발현장 조사 분석장면

[뉴스에이=김준석 기자]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5월 24 ~ 25일 이틀간 부산지방경찰청 특공대 등 10개 유관기관 합동 폭발물처리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해해경 특공대와 육군 9탄약창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국가 주요행사와 시설물 등에 대한 각종 폭발물 테러 대처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를 목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교육원의 수사전문가, 육·해·공군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team / 폭발물처리팀) 등 폭발물처리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폭발물·총기 테러 현장 조사 및 증거분석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국·내외 폭발물 사고 현장을 재연한 폭파현장 세트를 구성하여 P·I·E·S·C·U 기법에 따른 증거물 수집 및 현장조사 분석 훈련과 더불어 각 기관별 최신 폭발물처리기법에 대한 정보교류 등이 이루어졌다.
※ PIESCU : Power(배터리), Initiator(뇌관-기폭약), Explosive(폭약), Switch(스위치), Container(케이스), Unknown(미상물체)로 분류하는 증거물 조사기법

남해해경본부 특공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 실시로 폭발물테러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폭발물처리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상황발생시 더욱 신속한 대응과 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에이 김준석  kjs@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