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전북본부 송재춘 기자) 전북 순창군 민원실이 지난 8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을 맵시데이로 정하고 보다 편안하고 포근한 민원실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맵시데이는 딱딱한 분위기의 정장차림 근무복에서 탈피해 시원한 소재의 티셔츠로 통일된 복장을 매주2회 착용하는 것으로 민원인들에게 한층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무더운 날씨에 복장 간소화로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민원실은 맵시데이 외에도 민원실 내 민원인 쉼터조성과 북카페 운영, 작은화원 조성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 최근에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부동산 열람시스템 설치로 민원창구를 통하지 않고 스크린화면을 통하여 부동산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민원인 편의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설면에서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직원 친절교육도 실시해 민원인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성휘 민원과장은 “맵시데이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한결 친근한 민원실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내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에이 송재춘  newsa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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