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부안군보건소는 장애인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포괄적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활보건센터를 신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재활사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활보건센터는 부안군 등록 장애인 중 장애발생 2년이 경과되고 재활전문의사의 소견상 재활운동이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균형능력측정기 및 상․하지 운동기와 유산소운동기 등을 이용해 재활운동(월․수․금)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체조, 공예, 레크리에이션 등 그룹 프로그램(화․목)을 운영해 장애인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재활보건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검진팀(☎ 063-580-3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장애인은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를 받은 뒤 재활전문의사의 건강평가 후 재활이 필요한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자가 선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보건센터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다름을 극복하고 꿈을 찾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재활사업의 중심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송재춘  newsa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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