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보성남초등학교(교장 문덕근)에서는 보성남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허미연)가 주최하는 학부모 교양강좌가 열렸다.

보성남초등학교는 2010학년도 학부모회 학교 참여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학부모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양강좌 역시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라는 주제로 전남 뇌 교육협회의 강사를 초청해 열린 이번 강좌는 학부모들의 참석 편의를 위해 오후 7시 30분부터 이루어졌다. 약 80여명의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참여하였고, 학부모들 중 상당수는 인접한 다른 학교에서 강좌를 듣기위해 참여한 학부모들이었다.

허미연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감정조절이 먼저 필요하다.”고 강좌 내용을 말하며 부모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하였다.

문덕근 교장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정에 비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부모라면 누구나 성공하는 자녀를 꿈꿀 것이며, 자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매일매일 성취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학부모회와 협력하여 지역의 학부모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보성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학부모 교양강좌는 다음달 25일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