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축제 촬영ⓒ 선상근 작가

펑! 펑! 대포소리와 함께 쏘아 올려 진 폭죽이 터트려지면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들을 밤하늘에 수놓으며, 주변 도시 야경과 어울리면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광경을 연출한다.

자신도 모르게 절로 함성이 터지는 불꽃 쇼가 있는 날에는 수천에서 수백만의 인파가 환상의 불꽃 축제장 주변에 몰려든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축제 촬영ⓒ 선상근 작가

선상근(50세) 사진 작가는, 어느날 대표적인 지역 불꽃축제로 유명한 ‘여수세계불꽃축제’에 참가하여, 이를 관람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속에서, 탄성과 환호가 터지는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촬영하던 중, 우연히 발생한 어느 관람객의 밀침 때문에 촬영된 사진들을 버려야하는 어려움에 처했었다.

그러나 그때 밀칠 때 촬영했던 장면을 보다가, 외마디 고함을 지르고 말았다고 한다. 다름 아닌 흔들린 사진이 어떻게 표현하려 해도 촬영하기 어려운 형이상학적인 모습으로 촬영됐기 때문이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축제 촬영ⓒ 선상근 작가

그때 밀치는 사고가 일어났던 이후부터 불꽃을 촬영하는 날에는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그림 같은 독특한 사진들을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같은 사진들을 촬영한다고 한다.

이를 대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사진이야! 그림이야!”,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그림이다”, “붓으로 가훈을 써놓은 듯하다.”라고 신비감에 젖는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축제 촬영ⓒ 선상근 작가

선상근 사진작가는, 우리나라의 미래 관광산업의 일익을 담당할 갯벌의 아름다움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로서, 평소 바닷물이 썰물 일 때, 차츰, 차츰 드러나면서 그려지는 갯벌의 생태를 촬영하는 항공 사진작가이다.

선상근 작가는 이로 인해 2007년 7월 19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제2회 해양사진대전에서, 작품 ‘파괴’를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었다.

■ 선상근 작가 프로필
제 2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대상 | 제12회 충북보령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 제11회 불교및한국전통문화 사진공모전 동상 | 제27회 전주전국사진공모전 은상 | 제 3회 서울강동 전국문화유산 사진공모전 동상 | 제 9회 제천 전국사진공모전 입선 | 제 5회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촬영대회 동상 | 제 9회 전주 전국세미누드 촬영대회 입선 | 제52회 광주신록 전국사진 촬영대회 가작 | 제34회 한밭전국사진공모전 입선 | 제12회 웅진적국사진 공모전 입선 | 제11회 진해전국사진 공모전 동상 | 제17회 밀양 전국사진공모전 동상 | 제25회 순천전국사진 공모전 가작 | 제12회 구미전국사진공모전 입선 | 제 7회 구미전국세미누두촬영대회 입선 | 제10회 나주전국사진 공모전 입선 | 제12회 구미 전국사진 공모전 가작 | 제 2회 목포 전국사진 공모전 가작 | 제10회 충북놀뫼전국사진 공모전 가작 | 2003년 전남 관광전국사진 공모전 가작 | 제10회 놀뫼전국사진 공모전 입선 | 제18회 전북남원전국사진공모전 입선 | 제 3회 관광제주 전국사진공모전 입선 | 제 4회 정남진 장흥 관광 및 사자산 공모전 입선 | 제40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입선 | 제41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입선 | 제42회 전란남도 사진대전 입선 | 제10회 대구경북미술대전 입선 | 제43회 전라남도 사진대전입선 | 제44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입선 | 제 4회 전국수중사진 공모전 동상 | 제 1회 여수MBC사진대전 가작 | 제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입선 | 그룹전시 12회 | 아트사간 '생명의근원 갯벌'사진전 

손오공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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