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쪽파 주산지인 보성군 회천면 화죽리 일원 쪽파 밭에 설치된 스프링쿨러가 한창 물을 뿌리고 있다.

남해안 청정해역인 득량만을 끼고 있는 득량면과 회천면에서 생산되는 보성쪽파는 기후와 토질이 적합하여 병충해가 없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어 농가의 고소득 작물이자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성쪽파는 득량․회천면 일대에서 870여 농가가 920 여 ㏊를 재배하고 있으며, 11월 중순부터 출하될 예정으로 현재 작황은 매우 양호한 편이다.

쪽파에는 따뜻한 기운이 있어 겨울철에 감기 악화를 막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특히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