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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호남 KTX 2단계 무안공항 경유 확정하고 조속하게 추진해야”“부산-목포 간 남해안철도 노선 중 보성-목포 구간도 전철화해야”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7.11.30 21:14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30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호남선KTX 2단계사업(광주송정~목포) 무안공항 경유노선을 조속히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주문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간 정책협의를 통해 무안공항 경유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합의한 것을 거론하면서 “어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요청해 부총리도 동의했고, 이낙연 총리가 전남지사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조속한 노선확정 및 사업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호남 KTX 2단계 노선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이 있을 것이고, 결정이 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 계획을 수립해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또 부산~목포 간 남해안철도 사업 구간 중 유일하게 전철화가 안 되고 있는 보성~목포 간 노선의 전철화 필요성도 역설했다. 박 전 대표는 “부산~목포 간 남해안철도는 부산~순천 구간은 전철화가 돼있고 순천~보성 구간도 전철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보성~목포 구간은 작년부터 철도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전철화는 계획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산에서 목포까지 동서를 잇는 남해안철도는 전 구간이 전철화 되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손 차관은 “부산~목포 간 철도 구간 중 전철화 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섞여있게 되면 노선운영에 상당한 비효율이 초래된다. 중간에 환승을 하거나 전철로 가다가 디젤열차로 교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철도당국으로서는 전철화에 적극적으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흑산도 공항 문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동의했고, 환경부에서 반대가 있어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도 만나 요청을 했다”면서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고, 이에 손 차관은 “환경부와 협의가 진척되고 있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뉴스에이 어흥선  uh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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