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저글러스 4회 캡처

[뉴스에이=이윤진 기자] ‘저글러스’ 주연 배우 차주영이 폭넓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호연을 펼쳤다. 상위 1% 프로 비서가 되기 위한 끝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향한 ‘상사’ 인교진의 무차별적인 조롱과 무시, 절친 백진희를 챙기는 ‘동료 상사’ 최다니엘의 따뜻한 면모에 마음이 산산이 조각나 부서져버린 차주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2일(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저글러스’) 4회에서는 ‘보나 신화’라 불리며 모든 파견직들의 롤모델로 각광받았던 마보나(차주영 분)가 절친 좌윤이(백진희 분)를 향한 자존심과 질투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마보나의 혼란스러운 심경과 미세한 눈빛 떨림이 더해진 차주영의 섬세한 연기는 캐릭터의 생동감과 현실감을 더했다. 차주영은 캐릭터에 충분히 녹아든 연기로 프로 비서의 자존심 속 굴욕-질투를 오가는 마보나의 서사를 자연스레 표현,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기며 월화드라마 1위로 우뚝 선 ‘저글러스’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날 방송 후 SNS와 시청자 게시판에 “앞으로 마보나vs좌윤이 갈등 흥미진진할 듯”, “난 마보나 응원해! 파이팅!”, “마보나 멋진 비서로 성장하길”, “마보나 끝까지 승승장구하는 프로 비서 모습 보고 싶은데”, “조전무 같은 상사 정말 지옥일 듯~ 마보나 힘내” 등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뉴스에이 이윤진  lyj9292@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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