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최정윤 시민기자] 영남권 지역으로 흐르는 하천의 환경 조성을 위해 3700여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올 이 지역내 국가하천 정비사업과 유지관리 등에 1699억 원을,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2029억 원 을 지원하는 등 총 37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가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예방을 위해 1247억 원을 들여 제방 신설 등 시설물을 보수·보강하고 훼손된 둔치의 환경 복원을 함께 시행한다. 지역별로는 경남권에 13개 지구 121.5㎞에 527억 원, 경북권에 12개 지구 85.3㎞ 720억 원이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하는 밀양강 안인지구(L=6.0km)와 남강 대산지구(L=11.5km), 신안지구(L=14.1km) 등 신규 사업도 신속히 추진한다.

또 권역별 하천 기본계획 수립해 다목적댐 직 하류 하천 정비사업,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등에도 452억 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부산시 9건(70억 원), 울산시 7건(34억 원), 경남도 43건(763억 원), 경북도 61건(988억원)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136건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2029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전체예산의 60%에 달하는 2240억 원가량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뉴스에이 최정윤  myoungka@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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