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준석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6일 오후 2시 대표도서관 회의실에서 경남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원대학교 인재개발원,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경남대표도서관 취업·창업지원센터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는 12일 개관하는 경남대표도서관의 취업·창업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전문기관의 상담관이 대표도서관에 직접 파견 나와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도민들을 상대로 상담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취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서 경남대표도서관은 취업·창업과 관련된 전문 서적를 확보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각 참여기관은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전문상담 인력을 지원하고 대표도서관이 운영하는 취업·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내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에 도민의 다양한 정보·지식 욕구를 충족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6년 12월 착공한 이후 지난달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2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일반자료실뿐만 아니라 장애인자료실과 다문화자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 전용관과 청소년 전용관을 운영하는 등 세대별로 차별화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취업·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도민들이 대표도서관에서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은 먼저 개관일에 맞춰 취업·창업에 관련된 전문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하고, 향후 1,300여권까지 늘일 계획이다.
 
김종환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경남대표도서관이 오는 12일 개관한다. 도민들의 원하는 모든 정보를 우리 도서관에서 얻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경남대표도서관 취업·창업지원센터에서 전문가들의 상담과 다양한 정보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에이 김준석  kj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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