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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니심리연구소, "겨울은 일조량 감소로 인한 정서질환이 증가한다"
뉴스에이 김남지 | 승인 2018.02.12 14:19
[뉴스에이=김남지 기자] 정서적인 우울로 인하여 자신의 삶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사례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두운 그림자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밝게 살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보편적으로 우울은 마음이 심약하고 고립된 사람이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 가면서 아픔, 고통, 좌절을 겪으며 이러한 시련이 자신에게만 다가온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 정서적으로 더욱 위축이 된다.

율리니심리연구소의 율리니김원장은 우울이라는 정서는 무기력, 의욕 저하와 사고, 감정, 신체적 증상의 변화가 동반되며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한명은 우울을 경험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에 노출되어 있으며 75%는 별다른 치료적 개입이 없었고 그중 25%가 적극적인 치료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처럼 우울의 심각성에 비해 치료의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치료가 적극적이지 않은 원인은 자신의 증상이 우울이 맞는지에 대해 잘 몰라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에 우울의 증상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신 스스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잘 모를 수 있지만 주변 가족과 지인의 경우 정서적 변화를 발견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그들의 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율리니심리연구소의 율리니김원장은 "우울감과 함께 무기력이  흔하게 동반되는데, 이것으로 인해 활동량의 저하가 오고 전반적인 생활 패턴이 정체되어 우울의 늪에 빠져들기 쉽다"며 "조금 더 진행되면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의미를 상실하고 사람들과의 단절로 이어지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우울을 유추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무력감, 만성피로, 식욕부진, 무망감이 들며 스트레스와 짜증, 수면장애,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다른 계절에 비교해 요즘처럼 추운 겨울은 정신건강을 위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일조량이 적어지고 야외활동이 현저히 줄어드는 겨울은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 및 '세로토닌' 등의 유효한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고, 이것이 정서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쳐 우울 증상 발현이 용이해지기에 겨울철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할 경우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가 쉬워지고 부적절한 수면 패턴이 계속 누적 될수록 피로감이 쌓여 우울이 발현되기 쉬워진다. 우울을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햇볕을 쐬면서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율리니심리연구소의 율리니김원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짧지 않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는 시련과 슬픔, 우울이 느껴지는데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임을 받아들이고 그 안의 긍정적인 속성을 찾을 수 있도록 포괄적인지요법에 대한 공부를 해 나간다면 힘든 과정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가 같이 있으면 한없이 행복하고 기분이 좋겠지만 그가 가고 혼자 있게 되면 평소보다 훨씬 더 큰 우울의 바닥을 치면서 고통스러워 진다고 한다"며 "때문에 상대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은 상태, 즉 혼자서도 자신의 시간을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일이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취미, 운동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에이 김남지  issuemaker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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