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지만 기자] 경상북도는 23일(금) 경산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산업 전문교육을 위해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 글로벌게임센터 내에 문을 여는 『경북콘텐츠 에듀랩』개소식을 가졌다.

경북콘텐츠 에듀랩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게임 및 콘텐츠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내 콘텐츠 인프라를 조성하는 교육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경북테크노파크 내 경북글로벌게임센터 1층에 40석 규모로 콘텐츠 교육을 연중 실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경북글로벌게임센터의 게임 등 콘텐츠 창업 및 기업지원, 테스트베드 등을 갖춰 교육에서부터 게임기기 실습까지 한 번에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곳으로 운영한다.

경북콘텐츠에듀랩 교육장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시․도비 각 5억원씩을 투입해 진행하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북테크노파크와 참여기업인 ㈜IGS가 공동 참여,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IGS의 경북지사 설립과 정규직 충원을 위한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IGS사에서는 이수자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개소식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에 이어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참여기업 사업장과 콘텐츠에듀랩 교육장을 둘러보고 ㈜IGS의 콘텐츠 교육생, 경북게임산업협의회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 사업운영 애로점과 고충을 청취하고 청년창업과 청년취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정성현 경상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게임․콘텐츠 기업의 지역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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