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7차 정기총회가 21일(월)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자’(롬 12:2)라는 주제로 1,500여 명의 총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예배에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CTS 기독교TV 황우중 경영본부장의 축사, 총회장 김양인 목사 인사말에 이어 총무 엄기설 목사 예배 인도, 설교 조용묵 목사가 등단하여 1부 예배가 시작되었다.

설교에서 조용묵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이 되어가는 추세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물을 분별하는 기준이 확고부동해야 한다”면서 “성경을 그 기준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 중에 우리가 적용하기 쉬운 방법이 하나님의 품성에 합당한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품성에 반하는 악하고 불의하고 거짓된 것은 단호하게 배격하고 언제나 선하고 의롭고 진실한 편에 서야 한다”고 말하고 “현재 혹시 곤란과 희생이 따르고 소외당하는 일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은 좋은 결말을 보게 된다‘며 ”성공적 삶의 관건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그 뜻을 좇아 행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교단 헌법 제 84조와 교단 선거관리위원회 시행규칙에 의거해 총회장에 임웅재 목사, 부총회장에 엄기설 목사, 총무에 신재영 목사, 서기에 이경진 목사, 재무에 이은승 목사, 회계에 조병희 목사가 각각 선출되었다.

신임총회장 임웅재 목사(산정리순복음교회)는 당선 인사말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교단의 아름다운 전통을 따라서 섬김과 희생의 자세로 직임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회원들의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제67차 교단 총회에서는 2008년 교단통합 이후 10주년을 맞으며  행정구역별 지방회 통합 운영으로 효율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교단대통합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교회에 만연되어 있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불감증을 올바른 복음전파로 타파해 나갈 것과 올바른 복음전파와 사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창조질서와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성차별금지법 추진 저지와 종교인과세에 대한 바른 대처,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파괴하는 동성애 반대 등과 집요하게 한국 사회에 침투해 오는 이슬람의 세력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데 뜻을 모을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