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부 새해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흡수통일이 아닌, 평화적 통일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가장바람직한 통일은 “평화적 통일이며, 일부에서 말하는 흡수통일이라든가 이런 것은 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평화적 통일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이고 전쟁을 억지하고 도발을 억지하는 정책을 통해서 평화를 정착하고자 한다면서, 이런 점을 세계에 알리고 많은 국가들에게 지지를 받음으로서, 통일에 대한 지지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이해를 구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대통령은 “가장 바람직한 북한의 변화는 중국과 같은 변화로. 북한도 중국식 변화를 택하는 길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오공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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