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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2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으로 북미정상회담 2라운드 열려문재인의 외교 감각, 김정은의 성숙한 외교로 변화, 트럼프의 순발력이 만들어 낸 결과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8.05.28 10:34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 감각을 발휘한 것이며, 김정은 위원장도 과거 북한의 살라미 외교에서 성숙한 외교로 변화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5.28)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누가 먼저 회담을 제안했는가는 말단 지엽적 문제”라며 “이러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낸 문재인의 능력, 김정은의 성숙한 외교로의 변화, 그리고 트럼프의 순발력 등 이 세 정상 모두의 승리이지 어느 누구의 승리로 보면 안 된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폼페이어, 김영철, 서훈 라인이 살아 있으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고 비핵화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트럼프가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되었다고 했을 때, 김영철- 서훈 라인이 재가동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남북 두 정상이 직접 만나나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배석하지 않은 김계관, 최선희를 통해 미국 펜스 부통령, 볼턴의 허들 높이기에 대해서 막말과 불만을 표시한 것도 북한 특유의 능수능란한 외교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펜스 부통령에 대한 비판을 잡아내서 북한에 화를 낸 것 역시 북미 모두 의도된 계산이고 의도된 공격이었다”며 “그런데 이러한 틈을 문재인대통령께서 잘 파고들어 2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북미정상회담 불씨를 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북미정상회담이 100% 열리고 성공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예측을 했다”며 “최근 롤러코스터 외교 국면에서도 성 킴 미국 필리핀 대사는 이미 한국에 와서 북측과 접촉을 기다리고 있었고, 폼페이어, 김영철, 서훈 라인 외에도 제가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던 3차장, 부부장, 미국의 CIA 코리아센터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 그 순간에도 움직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했을 때, 제가 싱가포르에 미국 측의 호텔 관계를 알아보았는데 미국이 이를 취소하지 않고 계속 추진을 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북한 실무팀이 싱가포르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켜보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북미정상회담 성사와 관련해서 김창선 서기실장이 싱가포르에 언제 가는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김 서기실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전에 중국을 경유해서 가기 위한 교통편의를 협의하러 갔을 것이고 싱가포르를 가기 전에 김정은이 시진핑 주석을 만날 수도 있다”며 “북한의 김정은 전용기 참매 1호기가 싱가포르까지 제원 상으로는 직접 갈 수는 있지만 최근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큰 틀의 합의가 있어야 남북고위급회담, 경제 지원 문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의 문제가 풀릴 것”이라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겠지만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고, 두 정상이 탑다운 방식으로 합의를 해도 실천 과정에서도 많은 난관과 애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 현재 판문점, 싱가포르, 그리고 뉴욕 라인 등이 움직이는 실무 회담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북미정상회담은 열리고 성공할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 모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정치권도 힘을 모아야 하고, 문재인대통령도 미국을 위한 대리운전, 우리의 욕심을 앞세운 과속운전도 하지 말고 지금처럼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에이 어흥선  newsas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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