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박윤재 기자] 강원도와 도내 대학들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에 맞서 지역대학의 생존대책을 모색을 위해,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체가 연계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강원도는 오는 5월 29일, 30일 양일에 걸쳐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도내 대학 기획처장들이 참석하는 강원도 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도내 대학들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정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2주기 평가) 및 4차 혁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자들이 모두 모여 고민하는 자리로 
 
대학의 규모, 지역, 국·공립, 사립에 관계없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해결방안들을 제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토론된 사항들은 추후 개최하는 도내 대학 총장님들이 참석하는 「강원도 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와 각 대학에 공유할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수립할 『강원도 고등교육발전방안』 용역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강원도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회의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도내 대학 전체의 위기 속에서 도와 대학이 어떻게 위기를 타개할 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것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의 새 동력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박윤재  newsas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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