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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北 김영철 폼페이어 뉴욕 회동, 실무선 합의 다 끝나고 도장 찍으러 간 것트럼프 회동이 외교 상호주의 및 폼페이어 방북 시 북한의 대접에 대한 화답
“안철수-김문수, 결국 단일화 할 것… 지지율로 판가름”
지방선거, 민주평화당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에 집중해 성과 낼 것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8.05.31 11:29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북한 김영철 부장이 뉴욕으로 가서 폼페이어를 만난다는 것은 이미 북미 간에 합의가 다 되었기 때문”이라며 “도장을 찍기 위해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5.31)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부장이 미국에 오기 전에 중국에서 이틀 동안 항공편을 기다렸다고 하지만 이것은 성 김- 최선희 판문점 실무회담, 헤이긴-김창선 싱가폴 실무 회담의 보고를 받고 조정이 마무리 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뉴욕으로 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김영철 부장이 워싱턴이 아닌 뉴욕으로 간 이유 및 트럼프 면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부장이 실무 선에서 합의된 내용을 폼페이오와 재확인하고, 다시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뉴욕에는 북한 유엔대사관이 있어 평양과 교신을 하는데 보안 등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일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보고를 받고 되었다고 하면은 워싱턴으로 가 트럼프를 만나는 것이 외교 상관례이고 미국도 폼페이오의 2차 방북에 대한 대접을 하는 상호주의”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미를 비롯해 중일러가 숨막히게 움직이고 있고 특히 일본은 트럼프가 미국에 가장 위협이 되는 ICBM를 폐기하라고 요구하면 북한이 상징적으로 폐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작 일본에 문제가 되는 미사일 문제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일 정상회담, 그리고 북미 간의 외무상 회담을 하려고 몸이 달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 핵 최고 전문가인 해커 박사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완전한 비핵화는 정치적, 물리적, 기술적으로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당장은 완전한 CVID가 불가능하고, 단계적 동시적 조치를 통해 2020년까지 비핵화를 하겠다는 트럼프의 말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 일부에서 왜 당장 비핵화를 하지 않느냐는 여론에 대해 기술적으로 대응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년 후 어떤 수준의 핵 폐기를 CVID라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과거처럼 쌍주머니를 차지 않으면서 미국 본토에 가장 위협이 되는 ICBM 및 SLBM을 완전 폐기하며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라며 “북한이 몇 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번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처럼 핵탄두도 일부 폐기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북이 핵을 다 제거하고 탄두를 다 폐기했다고 선언하면 핵을 쓸 수도 보유했다고 말을 할 수도 없다’는 질문에 “핵을 쏘면 그 때는 지구 멸망의 날이고 지금까지 핵 보유국이 핵을 사용한 적은 2차대전 때 히로시마밖에 없었다”며 “북한이 그러한 선언을 하는 단계에 가면 핵이 있더라도 무용지물이 되고, 북한도 경제 지원, 외교관계 및 평화협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변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트럼프의 완전한 CVID와 김정은의 완전한 CVIG가 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비핵화는 모라토리움, 동결, 그리고 완전한 비핵화 3단계인데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높은 단계의 동결, 그리고 양국의 연락사무소 또는 대표부 합의까지 도출이 된다면 이것은 서로 전쟁을 하지 못한다는 안전 보장”이라며 “과거 미국이 중공과 월남에 대해 체제를 인정, 보장하면서 경제 발전을 지원해 오늘의 중국과 베트남이 된 것과 같은 국면으로 북한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6.15 정상회담 당시에도 출발 당일날 까지 북한에서 ‘오지 말라’고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같은 민족끼리의 회담도 아니고 적대적인 미국과 북한이 만나는데 앞으로도 많은 난관과 변수는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잘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것을 보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폴 샹그릴라 호텔이 되느냐는 질문에 ”제가 말할 수는 없지만 샹그릴라 호텔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지방선거에 대해 “안철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간 단일화는 내적요인이 아니라 보수층의 압력, 즉 외적 요인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대구 경북에서 광역단체장까지는 아니지만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최근 언론에 세 번 발표된 각종 조사에서 목포시장 선거에서 약 8%~10% 앞서고 있고 전북 지사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 문재인태풍이 불고 있고, 6.12 싱가폴 북미회담이 성공하면 언론에 모든 관심들이 묻혀서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어흥선  newsas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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