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지만 기자]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주말에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여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부설 주차장 무료개방을 확대 시행한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은 1,444대 규모로 1일 평균 1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중·소 유통상인들이 농수산물 구입을 위해 방문하고, 주말에는 싼 가격에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서는 인근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시간을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토요일 18시에서 일요일 18시까지 개방하던 것을 금요일 18시부터 일요일 21시까지, 공휴일 전일 18시부터 당일 18시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 주차장 무료개방 확대 : (기존) 토요일 18:00∼일요일 18:00 / 24시간
→ (확대) 금요일 18:00∼일요일 21:00 / 51시간
            공휴일 전일 18:00∼당일 18:00 / 24시간

아울러, 대구시는 2023년까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 부지에서 확장하여 일부 시설을 재건축하는 현대화 사업을 계획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협소한 공간문제와 불합리한 교통체계가 개선되어 명실상부한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김태석 소장은 “이번 부설 주차장 무료개방 확대 시행으로 시민들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하여 만족도가 높아지는 한편 도매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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