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회(담임목사 신수인)는 104년 동안 양산시민과 함께한 교회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신도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500만원을 시에 쾌척했다.

양산교회는 매주 신도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1되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작년 연말 중앙동 및 삼성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신 목사는 "신도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2011년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과장 정재술)는 기초의료급여 및 자원봉사센터 운영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부서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는 그동안 여러 기관·단체가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 4천 6백여만원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노인세대 등에 이불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