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소한재 기자] 남원시는 덕음산 중턱(190m)에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철쭉군락지를 관망할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중에 있다.  시는 2017년 조망권이 좋은 능선부에 전망데크와 목재데크길 153m, 야자매트길 70m를 완료하였고 올해는 전망데크까지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목재데크길 106m를 조성하여 내년에는 철쭉 꽃으로 물든 덕음산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쭉군락지는 옛 산불피해지로 잡관목이 우거진 곳을 정비하고 작년 철쭉 5만여주를 식재하였고, 기존에 다 자란 철쭉이 주변에 2만여주 산재되어 있어 시가지에서도 눈에 띄는 곳이다.
남원시는 관광지 활성화와 시민들의 등산코스로 자주 이용되는 덕음산을 철쭉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주기위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앞산 가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암반구간에도 어린 철쭉을 식재하여 완성도가 높은 철쭉군락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