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별 능력에 맞는 자활사업을 연중 지속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 및 최저생계비 120%이하인 차상위계층에 한하여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허용하여 왔으나, 금년부터는 수급자 중 근로무능력자도 희망 시 참여가 가능토록 참여자 자격을 완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기초수급자에 대한 생계보호도 강화하여 최저생계비를 5.6%인상(4인가구기준 1,363,091원→1,439,413원)하고 주거 및 교육급여도 현실화하여 실질적 혜택을 부여하고 수급자 급여는 압류금지 급여 계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함으로써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계층에게는 일할수록 유리한 근로유인형 급여체계를 도입하여 일하는 수급자에 대한 근로 인센티브 확대를 위하여 희망키움통장 대상확대 및 가입자 탈 수급시 의료·교육급여 한시적(2년)지원 및 주택개보수 우선지원 등 일을 통해 탈수급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급여체계도 개편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저소득층 보호는 자립자활에 기초를 둔 기초수급자 지원으로 행·재정적 효율화와 건전사회실현으로 자립역량 강화 및 복지마인드를 구축하여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운영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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