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총 10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8,9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약 16만원을 무료지원하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본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전액 국비사업이다.

본 사업은 2월말까지 가스시설 개선대상을 선정하고 사업자 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4월부터 11월까지 시설개선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교체시설에 대한 검수 등을 실시 사업을 완료하고, 사업성과를 12월에 최종적으로 평가한다.

사업자 선정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공모방식에 의해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의하며, 사업의 조기완료 및 과다경쟁 방지를 위해 업체당 7,000만원 한도에서 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서민층 LPG 가스시설개선 무료지원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차상위계층까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예산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김태걸 기자  011@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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