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화상 과외 마이멘토, 한국의 튜터비스타 될 것

2005년 인도에 설립된 온라인 화상 과외 사이트인 튜터비스타는 매년 800%의 성장을 통해2010년 현재 석사학위 이상의 인도인 강사 2,000명에 매일 4,000여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튜터비스타는 효율적인 양방향 수업, 저렴한 수강료, 수준 높은 강사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비영어권 국가의 학생들에게는 말 그대로 “바다 건너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강’이라 불리는 인터넷 화상강의가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이는 1인의 강사가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방향 수업일 뿐, 튜터비스타와 같은 양방향 온라인 화상 과외는 대중화 되어있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만한 Site가 국내에 새롭게 open해 주목 받고 있다.

강의가 양방향으로 직강되고 있는 모습

서울대생들이 지도하는 양방향 온라인 화상 과외사이트 마이멘토

양질의 사교육과 치열한 입시정보에서 소외된 지방의 학생들을 위해 서울대학생들이 뭉쳤다.
마이멘토(www.mymento.co.kr)가 그 주인공이다.

마이멘토는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만들고, 강사 전원이 서울대 학생으로 구성된 양방향 온라인 화상 과외사이트이다.

마이멘토는 서울대 인근에 온라인 학습센터를 개설하고, 그들 스스로 어려운 입시를 통과한 경험과 다양한 과외지도 경력을 활용하여,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공부만이 아닌 공부 방법까지 알려주는 진정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멘토 관계자는 당사의 서비스가 “비수도권 지역이라 수준 높은 강사를 찾기 어려운 경우, 각종 학원수강으로 늦은 귀가의 안전이 걱정되는 경우, 쉽게 수업내용을 잊어버려 복습이 필요한 경우등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멘토의 대표멘토인 이상석(사회과학대 인류학과 3학년)씨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질문을 하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여 수업시간에 딴 생각을 하는 스타일의 학생에게는 일방적 강의보다는 과외가 효과적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존 과외에 없는 학부모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소비자 신뢰 담보해

마이멘토는 강의내용을 녹화하여, 반복적인 복습이 가능하며, 관리자 또는 학부모가 강사와 학생 모르게 온라인상으로 수업참관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뢰성을 담보하였다.
학부모의 경우 학생의 수업과정을 집에서 관찰할 수 있으므로, 강사와 학생 모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 또한 큰 강점이다.

디지털 펜을 이용하여 학생의 문제풀이 과정을 강사가 실시간으로 보면서 첨삭지도가 가능하며, 수업시간 이외에도 공부 중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라도 해당 멘토가 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경쟁력과 학부모 모니터링 시스템 등 소비자 신뢰도를 담보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는 마이멘토는 대한민국 교육 문화의 새로운 화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www.mymento.co.kr 전국대표전화번호 166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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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운 기자  kyp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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