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남동락 기자]청와대 2기 참모진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임종석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임실장의 교체와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통일부 장관을 두고 저울질 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인사들과 가까운 한 소식통에 의하면 “임실장이 궁극적으로 대권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통일부 장관과 총선에서 정치 1번지인 종로로 출마하는 것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통일부를 출입하는 모 기자는 “대권에 관심이 있다면 (총선 출마를 통해)당으로 가서 당을 장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통일부 장관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하지만 금년은 무엇보다도 남북교류에 대한 획기적인 대변화의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임실장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남북문제에 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면 통일부 장관 자리는 전혀 배제할 수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에이 남동락  dongrak67@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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