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정동규)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 87명에게 의치보철을 지원한다.

이번 의치보철 지원은 국비의 지원을 받아 총 예산 1억5천5백9십만원이 투입되며 시술절차는 보건소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안산시 민간 치과 의료기관 46개소에서 시술을 받고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시술비를 청구하게 된다.

보건소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대상자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보건소 치과의사가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의치보철대상자 87명을 확정했다.

또한 의치보철대상자가 사업에 대한 이해로 원활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일 지현정 보건소 치과의사의 강의로 상록수문화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90여명의 의치보철대상자와 보호자가 참석하여 의치보철사업 진행과정과 주의사항을 경청했으며 본인이 시술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정동규 상록수보건소장은 "안산시 상록구 노인의 저작불편 호소율 지난 2009년 45%라며 이러한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의치보철 지원은 물론 불소도포 스케일링 사업, 입체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