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건물, 교통 등 비 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습관과 녹색문화 조기 정착이 필요하고, 녹색생활 운동을 '실행모드'로 전파하는데 앞장 설 그린리더를 양성한다.

2011년에 양성하게 될 그린리더는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별로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원 그리고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후 그린리더를 양성·관리하게 된다.

그린리더는 기후변화전문가 등 그린스타트 운동 참여단체와 행정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저탄소 녹색가정 실천운동, 녹색 소비운동,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운동과 녹색가정 만들기, 1사(단체) 1녹색운동, 피서철 녹색여행 캠페인 등 녹색생활 운동을 펼치게 된다.

지역별 그린리더간의 연대감 강화와 관리 운영체계 확립 그리고 운동방향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전문교육 이수자를 중심으로 그린리더 협의체를 구성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제1회 녹색성장주간(4. 16∼4. 22)을 맞아 오는 4월 20일 서귀포시그린리더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여 그린리더 위촉장 수여와 그린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운영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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