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부 민사부 판결문 “백석 총회와의 교단 통합결의 무효임을 확인 한다” 주문
  [뉴스에이 = 어흥선 기자]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입후보 하여 기호 2번을 받은 전광훈 목사는 자신이 대신총회 제50회 총회장이라고 주장을 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
 
대신총회원들은 “우리 대신총회 현 총회장님은 안준태 목사님이시며, 50회 총회장님은 박종근 목사님이시고 전광훈 목사님께서 저의 교단의 총회장을 지낸바 있지만 그분은 49회기 총회장이지 그분이 주장하는 것처럼 50회기 현 총회장이라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현재 그분은 김치선 박사가 세운 대신총회와는 무관한 사람이고 현재 총회 소집권자를 두고 행정 소송 중이다”고 일축했다.
 
23일 정견 발표장에서 전광훈 목사가 밝힌 “대신총회와 백석총회와의 통합 결의가 정족수 부족으로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후 전광훈 목사는 복구 총회를 한 바가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고 전광훈 목사가 대신총회 총회장으로서 지위가 확보 되지 않은 가운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한 이러한 발언은 한기총을 떠나 문제가 될 소지가 많아 법적 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현 대신총회 관계자는 “우리 대신교단에선 원래 총회가 그대로 인데 복구총회를 열 이유가 없다”면서 “대신총회는 ‘복구총회’를 연바가 없으며, 전광훈 목사는 법원 판결 이후 자신이 총회장이라며 복구 총회를 위한 설명회를 소집한 적은 있었지만 우리 대신 총회와 무관한 사람이 개최한 것이라 참석할 이유도 없어 참석을 안했다”면서 “한기총 선관위가 법원 판결문을 확인하면 될 일이다”고 말했다.
 
당시 대신총회에서 백석을 상대로 고법에서 이긴 판결문을 보면 “통합 결의가 정족수 미달로 무효”라고 주문했으며, 총회장이 전광훈 목사라는 것도, 총회를 다시 개최하라는 문구 혹은 판시도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결국 전광훈 목사는 대신총회와는 무관한 것인데 자신이 대신총회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23일 전광훈 목사는 후보자 공청회를 통해 “백석총회와 통합을 한 후 법원에서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면서 “다시 50회 총회로 돌아가라 했고 현재 나는 대신총회 총회장이다”고 주장했다.
 
23일 주장대로 전 목사가 제출한 교단 추천서는 복구 총회를 하지도 않은 대신총회에서 자신이 총회장으로 임원회에서 결의한 추천서를 제출 한 것으로 이와 관련 법적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신총회 관계자는 “불법적인 통합결의가 50회 총회(2015.9.14.)서 일어난 일인데 전목사가 50회 총회로 돌아가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다”면서 “법원에서 그러한 판결을 내린 적이 없고 만약에 판결을 했다면 50회 총회를 다시 하라고 했을 것이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백석총회와의 통합도 장종현 목사가 지난해 정기총회서 밝힌 것처럼 전광훈 총회장과 얼렁뚱땅해서 통합을 했다고 고백한바 있다”면서 “해당 소속 노회인 서울동노회서 당시 백석측으로 간 목회자들을 공식적으로 제명(2015.9.21.)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안에 전광훈 목사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신총회 관계자는 “교단을 분열로 몰고 간 사람이 지금에 와서 대신총회장 이라고 하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면서 “한기총 선관위가 판결문을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일을 한국교회를 대표 한다는 연합단체 한기총 선관위가 전광훈 목사를 감싸려고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고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백석대신총회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전광훈 목사가 서울동노회 소속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 대해 노회 관계자는 “전 목사는 공식적으로 탈퇴를 공고 한 바 없었다”면서 “최근까지 노회에 의무를 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정견발표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 졌다.
하지만 정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 보다는 기로 1번 김한식 후보에 대한 집중 공세로 이어 졌다.
 
이미 몇몇 언론을 통해 집중 포하를 받은바 있는 김한식 후보는 한국교회를 위한 정견을 발표하는 자리이기 보다는 의도적인 공격을 받는 자리로 변질 되었다.
 
이와 관련 합동장신총회 이광원 총무는“저는 기자로 대신총회를 오랫동안 출입해왔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현재 김치선 박사가 세운 대신총회소속 목사가 아닙니다. 전광훈 목사는 원래 대신총회 2014년도에 49회기 총회장이었던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신총회는 50회기 박종근 목사(2015년), 51회기 양치호 목사(2016년),52회기 김동성 목사(2017년), 53회기 안태준 목사(2018-현재)입니다. 49회기 전목사가 총회장이 된 후 백석총회와 통합을 시도 했지만 결국 통합은 불법으로 고법에서 판결이 나면서 백석 대신총회를 갔던 대신의 목사들이 다시 원래 대신총회로 돌아갔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말하는 판결에서 자신을 총회장이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사건(2017나2038899. 총회 결의 무효확인의소)에서 피고, 항고인 유충국 목사(백석대신으로 간후 전광훈목사 이후 총회장)가 원고 피항소인 에게 소에서 지므로 대신은 전광훈 목사가 진행 했던 통합이 불법이라 판결이 나면서 지게 된 것이고 백석대신으로 갔던 교회와 목사들이 원래 대신으로 돌아 왔고 일부는 백석 대신에 남아 있고 전광훈 목사는 백석대신을 떠났지만 원래 대신으로도 복귀를 못하고 중간지대 있는 일부를 데리고 작년 10월 복귀총회를 한다고 말했지만 아직 총회를 구성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기독교를 출입하는 기자들이 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로 전목사가 어떻게 대신 교단 총회 소속이고 자신을 총회장 이라고 말하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광훈 목사가 소속 되어있던 총회에 확인 결과 현 총회장은 안태준 목사이고 전광훈 목사는 총회장이 아니고 교단 소속도 아니라는 대신교단의 입장을 듣고 서류도 받아 왔지만 전 아직 공식적으로 한기총 선관위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한기총을 오랫동안 출입을 하면서 한국교회 대표기관인 한기총이 최근 재정 유용문제 등 심각한 일이 터지고 있는 가운에 또 한 번 사회에 뭇매를 맞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고 전광훈 목사님도 나름 한국교회 지도자로서 활동을 하시는 분이고 개인적으로 한기총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뵐 분이기에 조심스러워 이사건과 관련하여 저는 계속 말을 아껴 왔지만 몇몇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김한식 목사님에 대하여 악의적 기사를 내는 것을 보고 이제부터 말을 아끼지 않고 입장을 드러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