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남지 기자] 얼마 전까지는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사고파는 장을 플리마켓이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수공예품을 사고팔고, 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장을 일컫는 말로 그 의미가 바뀌고 있다.

대형 마트나 상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개성 있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에는 취미 삼아 만들어본 뜨게 제품이나 디자인 소품을 플리마켓에서 직접 팔아보는 셀러도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에 사는 김 모 씨(30대)는 취미로 만들기 시작한 액세서리를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다 반응이 괜찮아지자, 앞으로 꾸준히 셀러 활동을 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에서 알게 된 몇몇 셀러들과 얘기하던 중 아이템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별도의 제품 보관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에 다들 입을 모았다.

부피가 있는 소형 가구, 수제 바구니 등을 제조하는 셀러들은 셀프 스토리지에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리 마켓의 특성상 이동이 잦고 재고 소진 예측이 거의 불가하기 때문에 수시로 상품을 꺼내오고 넣을 수 있는 셀프 스토리지 이용이 편리하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다.

셀프 스토리지 회사인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양재, 압구정, 가산, 영등포, 분당에 지점이 있어 가까운 곳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출입할 수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계약 기간 또한 2주로 부담 없이 이용해 볼 수 있다.

또한 보관이 필요한 상품이 많지 않다면 작은 공간을, 많다면 10평 남짓한 큰 공간까지 필요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 셀프 스토리지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에이 김남지  issuemaker77@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