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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와 산불예방 모두 다 함께!
뉴스에이 송진섭 | 승인 2019.03.13 14:53
보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최현경
[뉴스에이=독자기고]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도 깨어난다는 경칩도 며칠이 지났고, 섬진강변에는 매화꽃과 산수유 꽃이 제법 꽃망울 터뜨려 봄을 알리는 꽃잔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아직은 꽃샘추위가 완전히 물러가진 않았지만 거리의 옷가게에는 이미 가벼운 봄옷들이 가게 전면을 가득 채우고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해빙기에 그늘진 곳은 얼음과 눈이 쌓여 있으나 낮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이 많은 계절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조그마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져 본인은 물론이고 주위의 사람까지 위험에 빠뜨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다음 몇 가지 주의사항이 각별히 요구된다.

첫째, 노후건축물, 축대, 옹벽 등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인한 굴곡 등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피고 특히 굴착공사를 한 주변은 특히 유의해야한다. 

둘째, 절개지나 낙석 위험 지역을 지날 때와 비가 올 때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피고 배수로에 토사 퇴적 등 배수불량으로 인해 건축물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셋째, 강가나 호수의 얼음은 가운데로 갈수록 얇아지고 겉으로는 두께를 가늠하기 어려우므로 해빙기에는 얼음낚시를 자제해야한다.
 
넷째, 봄이 되면 새로운 기운을 만끽하기 위하여 등산을 많이 하는데 기온 차에 따른 바위 등에 습기가 많이 머금고 있고 낙엽 밑에 땅얼음으로 미끄럼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봄이 되면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데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도 있지만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논ㆍ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한다.
 
산림청 최근 10년 동안(2008~2017) 전국산불발생통계를 살펴보면 총4,209건으로 1년 평균 421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3~4월 산불 발생 건수가 연평균 207건으로 연간 발생한 산불의 49.1%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원인별로는 입산자실화가 1,549건(36.8%), 논. 밭두렁소각 724건(17.2%), 쓰레기소각 583건(13.8%), 담뱃불실화 224건(5.3%) 순으로 대부분 취급부주의가 주요원인이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서는 산행을 자제하고 입산 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은 소지하지 않는다.
 
작은 관심이 대형안전사고를 예방해 내 가족과 내 이웃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름길임을 명심해야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 및 산불예방에 우리 모두 다 함께 참여해야 할 것이다. 

 보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최현경

뉴스에이 송진섭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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