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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이 주장하는 것은 사립학교를 세우면서 만든 건학 이념을 무시하고 훼손하면서까지 학교를 불법 매각하려는 의혹에 대한 성토와 특히 건학 이념과 다른 사상을 지닌 대순진리회 성주 방면 산하 대진교육재단에 불법 매각 의혹을 받으면서까지 정확한 입장을 피력하지 않은 채 진행을 하고 있는 김광태 이사장(과천은파감리교회 장로)과 성주 방면에서 파견된 이사진들의 사퇴와 새로 승인을 진행 중인 이사에 대하여 교육부가 승인 불가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협은 밝힌 성명서에서 ‘교육부는 승인 요청 중인 신규 이사 2인에 대해 거부’해 줄 것과 ‘김광태 이사장과 이사회는 진행 중인 불법 매각을 즉시 중단하고 전원 퇴진’ 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사법 당국은 안양대를 인수하려는 성주 방면이 운영하던 중원 대학도 부실 문제로 어려운데 튼튼한 안양대 대학 인수와 관련 자금 출처도 수사해야’ 한다 주장하며 철저하게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교협 정일훈 회장은 “교협이 나서는 이유는 학교 매각 과정에 불법 의혹이 있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다”면서 “교협은 학교에서 태백에 구입한 부지로 인하여 학교가 부채가 있지만 재단과 김 이사장은 그간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단 한 푼도 낸 적이 없을 정도로 무능하게 행동해왔고 교육부는 교비를 사용해 매입 한 태백연수원 부지에 대해 감사를 통해 환원 조치를 내렸음에도 학교는 보전을 못하면 매년 5% 정원 감축이라는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재단 때문에 학교와 학생들이 당장 피해를 보게 되어 교협이 그간 학교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6억 원을 적립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왔다”라고 말하고 “안양대학교는 최근 3년간 주요 국책 사업을 선정될 정도로 대학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학교로 선정되었음에도 김광태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의 행위는 이해할 수 없음에 이렇게 나설 수밖에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협이 확보한 녹취록을 중심으로 주장하는 것은 김 이사장은 “이사만 해결되면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로 했다”라고 말하는데 이해가 안 되는 말이라“라며 ”결국 김 이사장이 스스로 건학 이념을 훼손하며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교협은 “김 이사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대순진리회 성주 방면 관계자들이란 걸 몰랐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면서“김광태 이사장 발언 이해할 수 없어, 이사 승인되면 문제 해결된다, 어떤 이사인지” 스스로 밝혀야 할 것이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협은 “그간 학교 건학 이념에 따라 운영하겠다고 분명한 의사를 표명한 3 곳을 김 이사장에게 소개했지만 만남 자체를 거부했다”면서 “불법매각 의혹을 더 증폭시키는 부분이라”라며 “김 이사장은 ‘안양대학교는 기독교 학교가 아니다’는 주장을 일부 언론에 밝혔지만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하고“안양대는 교육 이념에 분명하게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이 명시돼 있다”면서“헌법 재판소 판례에도 법인 이사는 정관으로 화제 된 설립 목적으로 집행하고 실현한다(2009헌바206 사건)고 판결한 바 있는데 김 이사장은 안양대 학칙 제1장 제1조를 위반해 이사를 선임했다”라고 말했다.
교협은 “김 이사장이 교육 기본법 제25조(사립학교의 육성)와 고등교육법 제3조(학교 헌장) 등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사를 선임 및 승인 요청을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라고 밝히고 “김광태 이사장이 불법이 아니고 학교를 지키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시점 우리와 같이 천막 농성을 같이 해야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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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재학생, 대신 교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안양대 비대위 사무총장 임영설 목사는 “현재 비대위에서 김광태 이사장과 우일학원 이사진들에 대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교협을 중심으로 학교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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