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윤진 기자] 여름 맞이 아이템을 하나둘 준비하고 있는 지금, 시원함을 책임지는 아이템 중 하나인 샌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답답한 발을 탈출시켜줄 여름 샌들에도 매년 트렌드가 바뀌어 찾아오는데, 이번 시즌 눈길을 끄는 샌들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 1. 라우렐 2. LBL 3. 시슬리 4. 무크 5. 아이그너

스트래피 샌들로 완성하는 트렌디한 여성 데일리룩 
두툼한 아웃솔과 투박한 외형을 지닌 샌들의 인기가 이번 시즌에는 주춤할 전망이다. 이와는 정반대의 스타일을 지닌 스트래피 샌들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 신등이나 발목에 가는 끈이 달린 샌들을 뜻하는 스트래피 샌들은 가볍고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줄 뿐만 아니라, 별도로 다른 패션에 신경 쓰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린넨 소재의 얇은 니트와 큐롯트 팬츠로 자유분방하고 시원한 룩을 완성한 후, 스트래피 샌들과 메탈 시계, 버킷 백으로 트렌디한 데일리룩을 완성해보자.
 

<사진> 1. 비욘드클로젯 2. 프로젝트엠 3. 무크 4. 루미녹스.jpg

가죽 소재 샌들로 연출하는 세련된 남성 데일리룩 
남성의 경우, 가죽 소재의 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변이나 계곡에 어울리는 스포츠 샌들은 지나치게 캐주얼한 반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묵직한 외관을 지닌 가죽 샌들은 슬랙스나 면 팬츠에도 잘 어울려 학교나 회사에서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또한, 천연가죽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의 발에 맞게 길들어 편안하고, 땀을 잘 흡수하여 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가죽 샌들은 스트랩의 방향과 굵기, 컬러에 따라 느낌이 다양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볼 것. 가죽 샌들에 최근 트렌드인 타이다이 티셔츠와 팬츠, 버킷햇과 함께 매치하면 단숨에 ‘인싸’ 스타일링이 완성되니 참고하자.

뉴스에이 이윤진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