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떠있는 섬> 포스터 이미지<제공 = 극단 두비춤>

[뉴스에이=이미향 기자] 뉴욕 부동산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연극 [떠있는 섬]이 오는 7월 11일(목)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개막하여 단 10회 동안 공연된다. 

연극 [떠있는 섬]은 2019년 초연된 작품으로 그동안 연극계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부동산 인포테인트(information+ entertainment) 성향의 창작 작품으로 뉴욕과 한국의 부동산 정보와 그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새로운 공연을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불러 일으킨다. 

이 작품은 억만장자의 거리, 뉴욕 부동산 사무실을 우연히 찾은 한국인 남자 이택원과 부동산 사무실 사장인 하비브, 직원 에밀리 세 사람이 벌이는 대화를 담는다. 

세 사람의 대화는 단순히 미국과 한국의 부동산 상황을 비교할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부동산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 하며,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풀어내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연극 [떠있는 섬]은 뉴욕과 한국의 부동산 정보를 빠른 템포의 극을 통해 위트 있게 풀어내어 오늘날의 주택 소유와 사회적 계층 구조, 그리고 진정한 집의 소유에 대해 의미심장한 의문을 던진다. 

이번 연극 [떠있는 섬]은 창단 이래 매년 꾸준히 작품을 선보인 극단 두비춤과 대학로 코미디 연극의 마이더스의 손 극단산의 윤정환 연출이 손을 잡아 대학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 윤정환 연출은 연극 <서툰 사람들>, <짬뽕>, 뮤지컬 <난타>,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퍼포먼스 <아리아라리> 등 공연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면서 다방면으로 쌓은 노하우로 이번 ‘떠있는 섬’을 통해 대학로 관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 한다. 

연극 <떠있는 섬>은 인터파크에서 전 회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오는 7월 11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단 10일간 총 10회차 공연으로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공연된다.

뉴스에이 이미향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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