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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윤석열, 청문회서 위증해…자진 사퇴해야"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09 09:52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7.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 문제를 거론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윤 후보자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하지만 청문회 막판 (윤 후보자가) 윤 전 세무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언급한 녹음파일이 공개됐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윤 후보자는 변호사는 소개했지만 선임된 것은 아니라는 어이없는 변명을 했다"며 "이는 인사청문회에서 하루 종일 거짓말을 한 것으로 후보자의 도덕성 차원에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직 검사가 피의자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것은 변호사법 37조를 위반한 범죄행위"이라며 "윤우진 사건에 윤 후보자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문회에서 위증한 검찰총장은 있을 수 없다"며 "윤 후보자가 버티면 버틸수록 논란은 증폭된다. 윤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와 관련 "우리 바람과 달리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한일 양국이 강대강으로 맞부딪칠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며 "때가 때인 만큼 여야가 갈등을 대립하면서 국론을 분열시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임시국회 의사일정이 원만하게 진행되기 위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협의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국회는 정부의 거수기가 아니다. 추경 처리가 시급하다는 게 여당의 입장이라면 북한 목선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것은 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서로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고집을 부리고 상대방의 입장을 무조건 거부하면 어떻게 타협이 되겠냐"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은 억지를 그만 부리고 국정조사를 수용하는 결단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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