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현숙)는 지난 3일 오전 부안대명콘도에서 여성단체 회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의 역할이 꼭 필요한 사회참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구 온난화 대비 저탄소 녹색성장이 필요한 사회적 여건상 여성들의 능동적 참여가 요구되고,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여성이 선도하는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김택천 그린스타트 사무총장은 “여성들의 녹색생활 실천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며 “녹색생활 실천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에어컨보다 선풍기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백열등을 형광등으로 교체하기 등 가정내에서 간단한 실천수칙만 지키는 것도 기후변화에 참여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최미영 청소년 자원활동가는 “여성의 출산은 국가의 존립과 관계되는 만큼 출산에 대한 여성 스스로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여성단체 여러분이 친화적 출산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박선이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녹색환경활동, 적극적 출산분위기 선도 등 적극적 사회참여로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당당하게 주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을 주관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최현숙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유명한 전문강사로부터 여성으로서 사회참여의 방향을 제시받았으며 특히, 여성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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