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송재춘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일손돕기 추진으로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남원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농촌 일손돕기 희망자를 모집 받고 있다.

우선 지원대상은 과수·채소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일손부족 농가와 고령·부녀농가의 일손부족 농가 등이다.

주요 지원대상 농작업은 포도, 복숭아, 사과등 과실솎기, 봉지 씌우기,고추 지주세우기와 기타 비닐하우스 철거, 폐비닐 수거 등이다.

지난 6월 1일 현재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하여 28농가 300여명의 일손을 요청하였으며, 남원시는 종합행정담당제를 운영하여 6월 20일까지 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농촌일손돕기의 내실화를 위해 과실솎기 등 전문숙련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 등 전문인력 입회하에 작업을 지도하는 한편 일손지원 기관·단체는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보다는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도록 10~20명 단위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부담을 없애고자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은 지원기관과 단체 등이 준비한다. 남원시는 실과소, 읍면동뿐만 아니라 군부대, 학교,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일손돕기 지원 가능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