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정기인사 때 140여 명이 임용된 후, 지금까지 70여 명의 초등신규교사가 추가 임용됐다. 이달 들어서도 5명이 추가 발령을 받았다.

이는 3월과 9월의 정기인사 때만 실시되던 신규발령이 올 들어 수시로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전라북도교육청의 인사방침이 학교현장지원과 학생의 학습권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이전에는 결원이 생길 경우 정식교사 발령보다는 주로 명예퇴직교사들을 기간제교사로 채용하여 결원자리를 보충했으나 올부터는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권 보장과 교사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정규교원을 발령키로 하고 이를 위해 신규교사를 확대 선발했다.

이러한 운영 방침은 결원교사의 수업지원을 통한 학력증진, 정서적 안정 도모, 결원에 따른 기간제 교사 채용의 어려움 해소, 담임교사의 잦은 교체방지, 계약제 교원과 신규교사간의 인건비 차이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얻는 일석오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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