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찾아가 자원봉사의 가치와 매력에 대해 알렸다.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전주오송중학교를 찾아가 이 학교 1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이하 찾.자.박)’ 활동을 전개했다.

제20회를 맞은 ‘찾.자.박’은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줄인 말로 청소년 활동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봉사단체가 참여하였다.

이날 오송중학교 강당에는 청소년활동과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관련 11개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감사편지를 만들어보아요 △전북대학교생활과학교실의 나의 꿈 바라기(카탈란다면체 만들기)와 숫자로 그림을 그려요(이진영상) △뷰티플러스봉사단의 페이스페인팅 △무지개풍선아트봉사단의 아트풍선만들기 △전주시보건소의 청소년 음주 위험해요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바로알기(노인유사체험) △전북스마트쉼센터의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테스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의 게임과 도박 구별하기 △전주시건강복지센터의 생명사랑! I love me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365일 봉사하자!’는 의미인 1365를 알리고, 동물원 무료입장과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등 마일리지 차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황의옥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활동을 통해 전주시 자원봉사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이웃사랑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송재춘  newsajb@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