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8.20 화 23:24
상단여백
HOME 뉴스종합 사회 종교
“이스라엘 한국 간 가교 놓는 데 함께 노력”이스라엘 레우빈 리블린 대통령 여의도순복음교회 방문 양국 평화 위해 기도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19.07.18 21:33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이스라엘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 이스라엘 대통령 수행단 및 기독교계 관계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리블린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은 예루살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 분이며, 나는 이 목사님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과 조용기 목사님의 가르침을 듣게 되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한국, 그리고 유대인과 한국 사이에 더 많은 가교를 놓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또 “한국의 기독교인들 모두를 이스라엘에 초대한다”고 말하고 “예루살렘은 오늘날 모든 종교의 성도들이 자유롭게 예배하고 매년 전 세계 많은 순례자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거룩하고 안전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영훈 목사는 “71년 전 한국도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으나 한국은 지금까지 나뉘어져 있어서 전 세계에 나라가 분단된 유일한 국가”라고 말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우리는 먼저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예루살렘의 평화는 세계의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스라엘 국민과 대통령을 향해 “많은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있으며,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실 때 대한민국의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다윗왕의 예루살렘 정도 3000년과 예수님 탄생 2000년을 맞는 지난 2000년에 조용기 목사와 교인들 2000명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기도회를 가졌고, 최근에는 이영훈 목사가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에 3년째 참석해 설교와 주요기도회를 인도해 왔다. 특히 올해 6월 5~6일 예루살렘 오리엔트호텔에서 열린 ‘2019 예루살렘 조찬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세계 각 국에서 참석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을 회복하신 하나님이 한반도의 상황도 바꿔주시기를 소망하며 양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유대교 신자인 리블리 대통령이 개신교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함께 기도회를 열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쌓은 우호관계가 배경이 됐다. 리블린 대통령은 이번 방한 일정에 맞춰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다른 형식적인 만남을 배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갖기를 바랐다.
 
전 국회의장 정세균 의원도 환영사를 통해 “지난달 국민적인 존경과 사랑을 받으셨던 네하마 리블린 여사를 하늘나라도 떠나보내는 가슴 아픈 일을 겪으셨음에도, 한국과 이스라엘의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주신 루벤 리블린 대통령님께 위로와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리블린 대통령님께서 방문하신 이곳 순복음교회는 한국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온 곳으로 1958년 순복음교회가 작은 천막으로 세워진 것처럼 이 나라도 전쟁의 상처와 아픔이 넘치는 고난의 국가였으나 이후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인구 5천만 이상,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의 국가인 3050클럽에 가입한 7번째 국가가 되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교회로 성장했다”고 감사했다.
 
첨부/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의 인사말 전문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께 형제의 축복과 사랑을 전하고자 거룩한 땅 예루살렘에서 왔습니다.

성서의 땅, 유대인의 고국인 이스라엘의 대통령으로서, 또한 7세대 동안 가문 대대로 예루살렘에 살아온 자랑스런 예루살렘인으로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친구 여러분, 예루살렘에서 이영훈 목사님을 만나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과 조용기 목사님의 가르침을 듣게 되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영훈 목사님은 예루살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중 한 분이십니다.

친구 여러분, 유대인과 한국인들을 묶는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두 나라는 고대국가를 이루었으며 고대문명을 가지고 있고 인류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1948년에 현대국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모두 큰 위협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활기찬 민주주의와 번창한 경제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선을 위해 노력하고 고난에 처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를 이스라엘로 초대합니다.

이스라엘은 두팔을 벌려 여러분을 환영할 것입니다.

제가 단언하건대, 여러분께서 이스라엘에 오셔서 이스라엘의 거룩함을 보고 느끼고 호흡한다면 여러분들의 마음이 열릴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오늘날 모든 종교의 성도들이 자유롭게 예배하고 매년 전 세계 많은 순례자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거룩하고 안전한 도시입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을 예루살렘에서 뵙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특별한, 특히 저에게 소중한 곳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곳은 바로 저희가 최근에 개발한 정말로 특별한 수도원입니다.

기독교 전통에 따르면 이곳에는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신 요단강이 있습니다.

이곳은 독특한 장소로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간의 종교적 협력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예 입니다.

오늘날 모든 신도들은 예루살렘에서 요단강으로, 그리고 요단강에서 나사렛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이스라엘과 한국, 그리고 유대인과 한국인 간에 더 많은 가교를 놓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기대합니다.

민수기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제사장의 축복으로 여러분들을 축복하면서 인사를 마치길 원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이영훈 목사 환영인사 전문
 
We gathered together here to welcome His Excellency Mr. Reuven Revlin, President of the state of Israel, and to pray for the peace of Jerusalem and Korean Peninsula..
우리는 오늘 한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신 이스라엘 르우벤 리블린 대통령님을 환영하며 이스라엘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All Jewish people always confess Deut. 6:4 as the foundation of their faith in the history.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Shema Israel Adonai Eloheinu Adonai Echad) Because of this faith, God blesses and protects Israel until now. This is the great spiritual heritage of Israel. Also this is the real power and strength of Jewish people. Nobody expected the independence of the state of Israel 71 years ago. It was the sovereign will of God. Our almighty God made this possible.
모든 유대인들은 언제나 신명기 6장 4절을 그들의 신앙으로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야훼는 오직 유일한 야훼이시니(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아도나이 에캇). 이 신앙으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오늘날까지 복 주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 신앙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적 유산입니다. 그리고 이 신앙은 유대인들의 진정한 능력이요 힘입니다. 71년 전 이스라엘이 독립하게 된 것은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일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71 years ago, we also established the state of Republic of Korea. However, Korea is still divided. Korea is the only country that is still divided in the world. For the peace in this world, we have to pray for the peace of Jerusalem. The peace of Jerusalem will bring the peace of the world.
71년 전 한국도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지금까지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에 나라가 분단된 유일한 국가입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 우리는 먼저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의 평화는 세계의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Many Korean Christians love Israel and pray for the peace of Jerusalem. When you pray for the peace of Jerusalem, also pray for the unification of our country and for the peace in the Korea peninsula. I want to conclude the welcoming remark with the scripture.
많은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있으며,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실 때 대한민국의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환영인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Psalm 122:6
Pray for the peace of Jerusalem: “May they prosper who love you.“
시편 122편 6절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May the Lord richly bless all of you.
주님이 여러분 모두를 복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정세균 의원(전 국회의장) 환영사 전문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여러분과 이영훈 담임목사님,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귀한 걸음해주신 루벤 리블린(Reuven Rivlin)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정세균입니다.

먼저 이스라엘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영광과 감사를 돌립니다. 그리고 지난달 국민적인 존경과 사랑을 받으셨던 네하마 리블린 여사를 하늘나라도 떠나보내는 가슴 아픈 일을 겪으셨음에도, 한국과 이스라엘의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주신 루벤 리블린 대통령님께 위로와 환영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1962년 수교 이후 57년 동안 오랜 우정을 나누어 오고 있습니다. 우정의 깊이만큼 양국은 많은 점에서 닮아 있습니다. 1948년 정부가 수립되었고, 주변의 지정학적 환경, 높은 교육열, 우수한 인적자원, 근면하고 끈기 있는 국민성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많은 교인들이 매년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를 떠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4만여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정도로 이스라엘을 향한 한국인의 애정은 남다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루벤 리블린 대통령님의 방한은 양국의 우정을 다시 확인하고,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가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확립하는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리블린 대통령님께서 방문하신 이곳 순복음교회는 한국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해 왔습니다. 1958년 순복음교회가 작은 천막으로 세워진 한국은 전쟁의 상처와 아픔이 넘치는 고난의 국가였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인구 5천만 이상,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의 국가인 3050 클럽에 가입한 7번째 국가가 되었고,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오늘 순복음교회에서 역사적 유사성을 지닌 이스라엘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우리 교인들이 간절히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응답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신 루벤 리블린 대통령님을 환영드리며, 순복음교회 모든 성도님과 목회자 여러분의 앞길에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이 늘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이 이광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5-8 3층  |  대표전화 : 02-422-8412  |  팩스 : 02-422-8413  |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이용보  |  편집인 : 김승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보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