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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애리, 세계에 호남 판소리 알린다
뉴스에이 송진섭 | 승인 2019.07.23 07:23
국악인박애리<사진 : 광주광역시 제공>
[뉴스에이=송진섭 기자] 광주국악상설공연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악인 박애리가 호남의 판소리를 전 세계에 알린다.

국악인 박애리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23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박애리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판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각종 방송·무대에서 대중가요, 힙합댄스 등 서로 다른 예술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호남출신 대표 국악인이다. 제8회 남도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애리씨는 이날 광주시립국악현악단과 함께 판소리 춘향가 중 백미로 꼽히는 ‘쑥대머리’와 국악인 김성녀의 앨범 ‘벽속의 요정’에 수록된 곡으로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열두달이 다 좋아’를 들려주며 남도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광주국악관현악단<사진 : 광주광역시 제공>
이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바람의 향기’란 주제로 공연한다. 정악합주곡 ‘수제천 1ㆍ4악장’을 시작으로 북한음악인 김용실 작곡의 거문고 중주곡 ‘출강’, 창작무용 ‘아리랑을 노래하다’, 생황협주곡 ‘풍향’,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관현악으로 편곡한 노래곡 ‘신사랑가’, 각설이패들이 부르던 노래를 편곡한 노래곡 ‘장타령’,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을 선보인다.

24일은 광주시립창극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해 왕과 왕비가 추는 춤 ‘태평무’와 화려한 춤사위가 아름다운 ‘축연무’를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호남가, 골패타령’, 단막창극 ‘화초장’, 쇠와 장구·북 징이 어우러져 연주하는 ‘판굿’, 사자가면을 쓰고 온갖 재주를 부리는 ‘사자춤’을 공연한다.

25일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열풍’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정악합주곡 ‘수제천 1·4악장’을 시작으로 대금 독주곡 ‘청성곡’, 해금과 피아노, 첼로가 연주하고 춤이 어우러지는 ‘하늘빛 그리움’, 장세납협주곡 ‘용강기나리, 열풍’, 노래곡 ‘쑥대머리, THE ROAD:제비노정기’, 전통리듬의 강렬한 신명과 흥을 표현한 모듬북 협주곡 ‘TA’를 공연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오는 8월18일까지 광주공연마루에서 매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5시에 12개 팀이 총33회 공연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광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광주시티투어와 수영대회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돼 있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뉴스에이 송진섭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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