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산삼 전수조사 중인 윤희숙 의원

강진군 의회는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임업소득의 고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는 산양삼 재배 실태와 생육상황 등을 집행부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산양삼 식재사업에 대해 사업자 선정 및 재배적지 선정, 재배 실태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농가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 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정착을 위해 농가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윤희숙의원(강진 가)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위원장을 맡아 산양삼 재배실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현지 확인과 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윤희숙 의원은 "고소득을 창출하는데 차별화를 두어야 하며, 산양삼 재배에서 생산, 판매까지 시스템을 구축,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농가 지도교육 그리고 매뉴얼을 작성하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산양삼 식재 지원사업을 14농가, 26필지에 19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생육환경등 자연적인 원인과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경제성이 저조 할 뿐 아니라 재배농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어 확대 지원사업은 지양하고 지금까지 지원농가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농가소득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효승 기자  7142@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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