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캠프 'The More'

[뉴스에이=이미향 기자] 서강교육그룹의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SLP(Sogang Language Program)가 설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박 2일간 서강대학교 캠퍼스에서 비전 캠프 ‘The Mor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60여 개 SLP 학당 대표 학생 100명이 참석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을 새롭게 성찰하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서강대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6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첫날은 ▲서강대 신입생 필수 과목인 전찬용 신부(서강대 인성교육센터 교수)의 ‘성찰과 성장’ ▲김혜정 작가(서강대 국문학과 02학번, ‘헌터걸’ 작가)의 ‘내 인생의 주인공, 오늘의 나에게’ ▲공경철 교수(서강대 기계학과 00학번,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과 로봇이 주도하는 시대에 필요한 ‘10년 후 나를 위한 핵심역량’ ▲서강대학교 재학생들이 전공 선택부터 학업,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그룹 멘토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목표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저녁에는 ▲윤가은 감독(서강대 사학과 00학번, ‘우리들’ 감독)이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하는 ‘내 인생의 영화’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정진호 대표(J 비주얼스쿨)의 ‘비전 설계를 위한 비주얼 씽킹’을 통해, 1박2일간 성찰하고 상상한 미래의 꿈과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비주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서강대학교 교내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 대학 기숙사를 체험하는 이색 경험도 하게 된다.

서강교육그룹 배영길 대표는 “SLP가 25년간 지속,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SLP를 통해 훌륭하게 성장한 수많은 학생들 덕분이었다”며 “이번 The More 캠프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더 나은 나를 추구하도록 독려하는 것은 서강대학교의 대표적인 교육 특성이다. 이번 캠프가 SLP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전인적 탁월함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LP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영어교육을 위해 서강대학교가 설립한 영어교육 기관이다. 영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인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이 진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을 가르치는 전인교육’을 추구하는 교육 기관이다.

뉴스에이 이미향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