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익산 전몰군경유족회(지회장 박연호)는 회원 30여명과 함께 지난6일 오전 팔봉과 여산 군경묘역 일원에서 조화 교체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팔봉‧여산 군경묘역과 인근 현충시설을 찾는 보훈가족과 참배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화병의 조화 교체, 군경묘지의 비석 닦기, 쓰레기 수거 등으로 이루어졌다.

박연호 지회장은 “여산과 팔봉의 묘역에는 군인과 무명용사, 국가유공자 등 170여명이 잠들어 있다. 군경묘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분들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전몰군경 유족회는 6.25와 나라사랑 순회사진전, 현충시설 개보수 등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선양활동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정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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