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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 채워야할 안전의식
뉴스에이 송진섭 | 승인 2019.11.07 09:41
최동철 보성소방서장
[뉴스에이=독자기고]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범국민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로 불조심 강조의 달 72회를 맞고 있으며, 소방관서에서는 민, 관이 합동으로 대형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 겨울철 화재는 평균 15,143건이 발생하였으며,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9%로 가장 높고, 전기적 요인(21.6%), 기계적원인(11.6%)순으로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에서 27.5%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다음 야외(16.9%), 자동차(9.6%), 공장시설(6.3%)등이다.
 
이렇듯 화재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앞둔 11월 가정 및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채워가야 할 때이다.
 
먼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담배꽁초 방치, 음식물 조리중 자리이석, 불씨, 불꽃 화원방치 등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인 전기히터· 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이불, 소파 등 가까이에서는 난방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화목보일러는 타고 남은 제가 방치된 상태에서 바람이 불 경우 불티가 날려 주변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하므로 특히 주의하도록 하며, 가정화재안전에 있어서 필수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초기화재에 대비하도록 한다.
또한 공동주택 전용구역과 소방관련시설 주변에는 불법 주, 정차를 하지 않는 안전의식으로 소방차량 출동 및 화재진압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사람이 죽은 후에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소용이 없다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한자성어처럼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우리 모두의 생활 속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가정과 직장에서 화재예방 및 대피 방법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겨울철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최동철 보성소방서장

뉴스에이 송진섭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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