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015B 화요비 초청 써머 인 부산 페스티벌 포스터ⓒ 부산롯데호텔

김범수 015B 화요비가 동시에 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7월 29일 저녁 7시와 밤 11시 두 차례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써머 인 부산 페스티벌 세가지 소원의 타이틀로 3인 3색의 무대를 펼친다.

최근 가요계의 대세로 떠오른 김범수와 5년 만에 복귀하는 015B,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 화요비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 마지막 주 부산의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들과 함께 게스트로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감미로운 멜로디로 감동을 주었던 뮤지컬 배우 선우 등이 출연한다.

개성미 넘치는 스타일과 뚜렷한 존재감으로 수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3인이 같은 무대에서 팬을 만나게 되는 것은 처음이다.

MBC 나는 가수다 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연예계 이슈의 중심에 선 김범수는 100만 피서인파가 몰리는 부산에서 팬들을 만나게 된다.

10여 년 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지내다 완벽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하며 가요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비주얼 종결자 김범수가 어떤 스타일로 팬 앞에 서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5년 만에 네 곡의 신곡이 실린 미니 앨범을 내고 화려하게 복귀한 015B도 부산 나들이에 나선다.

국내 최초 프로듀서 그룹이자 엘리트 밴드로 이름을 날린 015B는 지난 22일 신보를 내고 3040세대 곁으로 돌아왔다.

신보 초도 물량이 동이 나는 등 예전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줘 이번 무대를 통해 과거의 명성을 재현할 지 주목된다.

이번 달 말 미니 앨범 리본(reborn) 발매를 앞둔 화요비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감정표현을 장점으로 여성 최고의 R&B 계보를 잇는 뮤지션이다.

최근 들어 절제된 창법을 구사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준비하는 화요비의 개성 넘치는 열연의 무대를 상상해도 좋을 듯 하다.

티켓요금은 R석 99,000원, S석 88,000원, A석 77,000원이며, 티켓 구매는 27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일자 : 7월 29일 금요일
시간 : 1부 저녁 7시, 2부 밤 11시(공연시간 150분)
장소 : 서면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
문의 : 디엠지 엔터 Tel. 02. 3472. 9321

이은아 기자  03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